예전에는 기온이나 비오는지가 궁금해서 날씨예보를 보았는데 요즘은 미세먼지때문에 날씨예보를 더 신경써서 보게 됩니다. 대구는 상대적으로 미세먼지가 덜해 서울에 있는 가족들만 걱정했는데 이번 겨울은 대구도 미세먼지를 느끼게 됩니다. 아이는 마스크쓰는게 너무 불편해서 아무리 권해도 쓰지 않았는데 지난 토요일에는 직접 약국에서 구입해 쓰고 들어오네요. 우리도 운동하거나 야외활도을 하게 되면 마스크를 사용해야할 것 같아 코스트코에서 대량으로 구매했습니다. 구입전 kf에 대해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94나 99는 바이러스까지 차단하는데 쉼쉬기가 불편하다고 하고 미세먼지는 kf80이면 충분하다는 글이 있어 약간 고민하고 갔는데 코스트코에는 80만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80을 구입하나 싶어서 안심하고 구입했습니다. "의약..
욕실 청소할 때마다 세정제가 너무 독한 냄새를 내는 바람에 친환경 청소를 알아보니 구연산을 희석한 물을 뿌려 놓으면 아주 쉽게 깨끗해진다는 글을 자주 보았습니다. 워낙 많은 글들이 있어서 구연산도 집에 있던터라 한번 시도해 보았습니다. 구연산을 물에 녹여 욕실 바닥과 변기에 뿌려놓고 세면대와 변기를 청소하고 난 뒤 샤워기로 물을 뿌리니 타일 사이의 줄눈이 뽀얗게 자태를 드러냅니다. 냄새도 없고 이렇게 쉽게 깨끗할 수가 있는가 생각하고 블로그 글을 쓰신분들께 감사해 했습니다. 토요일마다 욕실 청소가 너무 쉽고 즐거웠습니다. 한달쯤 지나니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더니 몇번을 더 청소하고 나니 타일 사이의 줄눈이 거의 없어져 버렸습니다. 글을 찾아봐도 한번 청소후 깨끗해졌다는 것만 있지 지속적인 구연산물 사용후..
한국 표준 과학 연구원에서는 단위를 새로 정하는 상세한 자료를 올려놓았습니다. 네가지 단위가 동시에 바뀌는 것은 지난번 글에 올려 놓았습니다. 2019/02/18 - [과학이야기] - 단위의 정의 표준연구원의 2018년 11월 16일 보도자료에 보면 키블저울을 사용해서 플랑크 상수를 측정한다는 방법으로 --기계적 일률(m·g·v)=전기적 일률(V2/R = c·f2·h)이 같다는 원리를 이용--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975년 영국의 브라이언 키블 박사가 제안한 방법입니다. 발표에서처럼 일률을 바로 측정한 것이 아닙니다. 통(파란색)속에만 자기장이 있습니다. 통속에 전선(빨간고리)이 있고 여기에 연결된 저울은 통 밖에 있습니다. 저울에 1kg을 올리면 저울은 아래로 힘을 받습니다. 자기장 속에 있는 고리에..
친구의 아이들이 대학에 입학을 준비하면서 3월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참 많은 고민을 같이 했습니다. 저 또한 아이들을 진학시키면서 많은 고민을 했었고 주변의 도움도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면 많은 고민에 비해 정확한 정보보다는 막연한 추측이나 주변의 말에 많이 흔들렸던 기억이 납니다. 확실하게 컨설팅해준다는 학원을 보면 입학 과정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학과를 결정하는 것은 거의 학생의 몫입니다. 수시나 정시가 다가오면 학교는 거의 결정할 수 있는데 학과를 정할 때 특히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예전처럼 영문학과 수학과처럼 학과 이름만 봐도 분명한 과도 있지만 너무나 생소한 학과가 많습니다. 어떤 대학교의 경우에서 인기가 없는 몇개 학과를 합쳐서 아주 요즘 추세에 맞는 멋진 이름으로 만들어 놓은 경우도 ..
쇠라의 "그랑자트섬의 일요일 오후"입니다. 너무나 익숙한 그림입니다. 점묘화의 대표적인 이 그림의 원리를 알기위해서는 빛의 합성에 대해 알아야합니다. 2019/02/28 - [과학이야기] - 색의 삼원색과 빛의 삼원색 점묘화에 숨은 과학원리 동영상(빛의 혼합과 색의 혼합) 색을 섞어 사용해도 그림을 그릴 수 있지만 많이 섞을수록 그림이 탁해집니다. 점을 찍어서 점에서 나온 빛이 모이면 더 밝은 색이 되기 때문에 산뜻한 느낌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가까이서 보면 하나씩 점으로 나타나는데 먼 곳에서는 여러점에서 나온 빛이 하나의 색처럼 보일까요? 바로 빛의 회절 때문입니다. 눈에 빨간색이 들어오면 망막에 같은 크기의 빨간 상이 생기지 않습니다. 눈 아래 도식도에서 파란 선 사이 구멍이 눈동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