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와 청소로 미세먼지 대비해요.

예전에는 기온이나 비오는지가 궁금해서 날씨예보를 보았는데 요즘은 미세먼지때문에 날씨예보를 더 신경써서 보게 됩니다. 대구는 상대적으로 미세먼지가 덜해 서울에 있는 가족들만 걱정했는데 이번 겨울은 대구도 미세먼지를 느끼게 됩니다.


아이는 마스크쓰는게 너무 불편해서 아무리 권해도 쓰지 않았는데 지난 토요일에는 직접 약국에서 구입해 쓰고 들어오네요. 우리도 운동하거나 야외활도을 하게 되면 마스크를 사용해야할 것 같아 코스트코에서 대량으로 구매했습니다.


구입전 kf에 대해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94나 99는 바이러스까지 차단하는데 쉼쉬기가 불편하다고 하고 미세먼지는 kf80이면 충분하다는 글이 있어 약간 고민하고 갔는데 코스트코에는 80만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80을 구입하나 싶어서 안심하고 구입했습니다. "의약외품"이라고 적힌 마스크라야 기능이 있는 마스크라고 합니다.


  

크기는 중형(M)을 구입했는데 저는 안경부분부터 턱과 목 중간까지 푹 싸이고 립스틱이나 화장이 묻어나지 않게 내부 공간이 있어 좋았습니다. 남자도 중형이면 크기가 적당합니다.


아직 공기 청정기는 없는데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이번 겨울부터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막대걸레에 마른 걸레를 끼운후 물뿌리개를 사용해서 촉촉하기 직전까지 물을 적셔서 자주 닦아줍니다.



공기중 미세먼지를 물이 붙잡아 내려 오도록 천정을 보고 분무기를 자주 쏘아 줍니다. 미세먼지는 정전기를 띄고 있어서 극성분자인 물을 만나서 잘 결합한다고 합니다. 비가 오고나면 하늘이 맑아지는 이유와 같습니다.


미세먼지가 보통인 날은 전보다 더 자주 환기를 시켜주고 컴퓨터난 전기제품에 있는 먼지도 마른 걸레를 사용하지 않고 마른 걸레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 준 다음 쓸어 줍니다.


황사가 오는 봄철이 더 걱정되지만 곧 맑아질 하늘을 기대하면서 청소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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