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량을 재는 저울은 생활에서 아주 요긴한 도구입니다. 앞으로 곧 바뀔 질량 1kg을 약속할 때 재던 키블저울처럼 아주 정밀한 저울에서부터 간단히 사용하는 용수철저울까지 다양한 저울이 많이 있습니다. 2019/03/04 - [과학이야기/교과서에서] - 키블저울로 플랑크상수 측정 양팔저울 시장이나 한약방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던 저울입니다. 약저울 (출처 : 에듀넷) 돌림힘의 합이 영이면 물체가 정지한 채로 있는 원리를 이용한 저울입니다. 돌림힘은 손잡이로부터 떨어진 거리 곱하기 무게입니다. (약의 무게)×(a길이)=(추의 무게)×(b길이) 몇개의 저울 추를 가지고 있으면 아주 넓은 범위의 질량을 잴 수 있는 좋은 저울입니다. 스프링 저울 조리용으로 가지고 있는 저울입니다. 내부에 스프링이 들어있는 간단한 ..
헬리콥터의 날개가 돌아가면서 떠오르는 것은 비행기의 이륙과 기본적인 원리는 같습니다. 비행기는 추진력으로 앞으로 나아가면서 날개 주변의 공기 흐름의 도움으로 떠 오릅니다. 2019/04/23 - [과학이야기/생활에서] - 비행기가 뜨는 원리헬리콥터는 보통 비행기의 날개와 모양이 비슷한 날개를 돌리면서 공기의 도움을 받아 이륙합니다. 정지하고 있던 헬리콥터가 떠오르기 위해서는 중앙 회전 날개를 돌려야 합니다. 각운동량 보존법칙 회전하는 물체는 각운동량이 있습니다. 이 물체에 돌림힘을 주지 않으면 각운동량은 변하지 않습니다. 각운동량=(회전 관성)*(회전속도) 가장 유명한 예로 김연아 선수의 트리플 악셀 사진에서 처음에는 팔을 벌리고 돌기 시작해서 팔을 오므리면 더 빨리 도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01..
무쇠 솥을 장만했습니다. 무쇠솥 밥맛이 좋은 이유 열용량은 1도 온도 올리는데 필요한 열로 열용량이 크면 온도변화가 적게 됩니다. 열용량은 비열 곱하기 질량이므로 같은 재료라도 무거울수록 열용량이 큽니다. 비열은 도자기와 알루미늄이 비슷하고 무쇠와 스텐레스가 비슷하며 도자기 보다 작습니다. 열전도율이 크면 한쪽 끝에서 열을 공급할 때 다른 한 쪽 끝에 열이 빨리 전달됩니다. 열전도율은 알루미늄이 아주 크고 무쇠가 그 다음이고 스텐레스가 더 작고 도자기는 아주 작습니다.
요즘 쓰레기 문제에 관심이 많아 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물병을 들고 다닙니다. 겨울이면 따뜻하게 여름이면 시원하게 가지고 다니기 위해 보온병을 장만합니다. 보온병을 하나 장만해서 출 퇴근길에 사용할까 생각하면서 알아 보고 있습니다. 텀블러라고 부르면서 뚜껑이 있는 보온컵을 많이 들고 다니기에 궁금해서 검색해보니 ‘굴러가다(tumble)’라는 어원을 가진 원통형 컵이라고 합니다. 어릴 때 소풍갔다가 보온병을 깨서 혼난 기억이 있습니다. 다녀와서 보니 거울 같은 유리 조각들이 플라스틱 병안에 들어 있었습니다. 보온병은 발명가 듀어(James Dewar, 1842~1923)의 이름을 따 ‘듀어병’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보온병(출처 : Pixabay) 열의 전달 열은 전도(conduction), 대류(c..
우리가 여행할 때 자주 이용하는 비행기이지만 이륙할 때마다 신기한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 snowjam, 출처 Unsplash 비행기의 추진력 비행기는 강력한 제트 엔진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팬이 돌면서 공기를 엔진으로 밀어넣습니다. 공기의 일부는 연소실로 들어가서 연료를 태우고 뜨거운 공기를 내뿜으면서 터빈을 돌립니다. 터빈이 돌아가면서 뜨거운 공기는 뒤로 더 많이 빠져나가고 앞에서 차가운 공기가 더 많이 들어옵니다. 공기를 뒤로 내뿜으면 대기의 반작용력으로 강력한 추진력이 생깁니다. 비행기가 뜨는 원리 강력한 추진력으로 비행기가 앞으로 나가면서 비행기가 이륙하게 됩니다. 1. 베르누이 원리 유체의 흐름에서 베르누이의 원리는 아주 중요합니다. 이전에도 몇 번 언급한 적이 있을만큼 우리 생활에 밀..
안전한 운전을 위해서는 규정 속도를 잘 지키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하지만 본의 아니게 과속을 할 때도 있습니다. 과속을 하게 되면 어떻게 감지하는지 알아봅니다. 고정 카메라 단속의 원리 운전을 하다 보면 횡단 보도 앞쪽에 사진과 같은 단속 카메라를 볼 수 있습니다. 과속하는 차가 지나가면 이 카메라가 사진을 찍어서 벌금을 부과합니다. 1. 페러데이 법칙 자석이 있으면 주변에 자기장이 있습니다. 바닥에 놓인 고리에 반시계 방향의 전류가 흐르면 위쪽이 N극인 자석과 같은 자기장이 생깁니다. 자기장 위에 금속 판이 지나가면 금속판에는 자기장이 없다가 자기장이 점점 증가합니다. 자기장이 증가하는 비율이 클수록 금속판 둘레에 전류가 많이 흐르게 됩니다. 금속 판에 자기장이 증가하면 증가하는 것을 방해하는 방향으로..
로션만들기를 체계적으로 배운 것도 아니고 원래 이 분야에 대해 아는 것도 없는데 아직 로션이나 크림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백화점에서 구입한 로션보다 나쁘지 않다는 생각에 여전히 계속 만들 생각입니다. 재료 구입에 관련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이 많은데 전문지식이 없는 제가 구입하는 재료에 대한 확신이나 검증을 할 수 없으니 글을 쓰는 것이 조심스럽네요. 그래서 제가 처음 로션을 만들 때 접근한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천연화장품 만들기 책 구입 서점에 가서 과정을 사진으로 잘 보여주는 책을 구입하거나 공공 도서관에서 빌립니다. 책 한권을 그냥 쭈~욱 훑어보는 기분으로 읽습니다. 카페가입 “로션만들기”로 검색해서 카페 검색을 몇 개 읽어보고 카페에 가입해서 궁금한 부분을 검색 키워드로 찾아서 읽어보..
로션을 만들어 사용한 지 7년쯤 되어갑니다. 어떤 화장품에 알러지가 나타나서 몇 번만 사용하고 버리는 경우도 생기니 한번 만들어 볼까 생각하고 시작한 것이 이제는 화장품은 거의 구입하지 않습니다. 재료 준비하기 만드는 도구 : 저울, 내열용기 2개, 계량숟가락, 깔끔주걱, 블랜더, 로션병, 소독용 에탄올 저울은 0.1그램까지 측정 가능해야 합니다. 블랜더는 로션만 만들면 건전지 넣어서 사용하는 미니 블랜더를 사용해도 되지만 썬크림과 비비크림까지 만들고 있어서 원래는 조각용으로 나오는 전동 드릴을 개조한 것으로 인터넷 화장품 쇼핑몰에서 전문가용 블랜더라고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구입했습니다. 로션 재료 : 증류수, 기름(가열되지 않은 압착유), 유화제, 방부제 물은 약국에서 증류수를 구입합니다. 기름은 시중..
열을 잴 때 많이 사용하는 체온계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수은 체온계와 체온을 전자체온계로 나눌 수 있는데 전자체온계는 열 전대 체온계와 귀 체온계를 많이 사용합니다. 수은 체온계 아주 가는 관(모세관)에 수은을 넣어 놓았습니다. 물질은 열을 받으면 분자의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부피가 늘어납니다. 굵기가 일정한 관 속에 있는 액체의 높이는 부피에 비례하게 됩니다. 수은은 원소 중 상온에서 액체 상태이면서 순수한 상태로 만들기 쉽고 유리 벽에 잘 붙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액체가 유리 벽에 잘 붙는다면 온도의 변화로 부피가 줄거나 늘어도 높이가 바로 변하지 않습니다. 물질마다 부피가 온도에 비례하는 온도 영역이 다릅니다. 수은은 섭씨 영도에서 100도 사이에는 약간의 오차가 있으나 비교적 정확하..
티스토리에 글을 쓰다 보니 그림 삽입이 좀 불편합니다. 큰 그림을 수정해서 ctrl-C해서 ctrl-V로 옮길 수 없고 항상 삽입으로 불러와야 하는데 새 에디터를 사용하니 이 부분은 편한데 다른 여러 불편한 점이 있어 고민하다보니 담덕님이 에버노트를 사용한다는 글을 보고 사용해 보니 편집이 아주 수월합니다. 티스토리 글 작성시 에버노트 사용 새 에디터가 잘 정착될 때까지 이 방법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메모기능도 있고 동기화도 되니까 아주 좋다고 휴대폰에 있는 컬러노트를 지워버렸습니다. 하지만 메모기능만으로는 컬러노트의 단순한 기능으로 더 편한 점이 있네요. 다시 앱을 받았는데 아들이 깔아준 방법을 생각나지 않아서 무척 고생하고 겨우 위젯 설치했습니다. 앱을 다운받아 클릭하면 노트추가가 나옵니다. 노트추..
음식을 할 때는 항상 적절한 조리 도구를 사용하면 맛도 좋고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전기밥솥만 해도 아주 편리한 도구인데 요즘은 전기 IH압력 밥솥을 사용해서 잡곡밥도 맛있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이 밥솥에는 두가지의 큰 과학 원리가 들어 있습니다. 압력 밥솥은 앞에 글을 참고하면 됩니다. 2019/04/11 - [과학이야기/부엌에서] - 압력밥솥의 원리 다른 한 가지는 전자기 유도 현상입니다. 전자기 유도 현상1831년 페러데이는 전류가 흐르지 않는 닫힌 회로 주변에서 자석을 움직이면 전류가 흐르는 것을 발견합니다. 자석은 자기장을 만듭니다. 닫힌 회로를 통과하는 자기장이 시간에 따라 변화가 클수록 전류가 많이 흐르는 현상을 전자기 유도 현상이라고 합니다. 자석을 직접 사용하지 않아도 전류가 흐르는..
예전에 가마솥을 사용해서 밥을 하면 밥이 맛있습니다. 여러 이유중 한가지가 뚜껑이 무거워 솥안의 수증기가 쉽게 빠져나갈 수없어서 주변으로 열손실이 적게 되고 온도가 빨리 올라갑니다. 또 압력이 높아지면서 솥안의 온도가 더 높아집니다. 단시간에 빨리 밥을 하게 되니 퍼지지 않고 맛있게 밥이 지어 집니다. 비슷한 원리로 1679년 프랑스 물리학자 드니 파팽이 만든 증기찜통을 개량해 요즘의 압력밥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파핑의 증기찜기 그림 보러가기 온도가 높아지면 공기의 운동이 심해져서 압력이 높아집니다. 압력솥은 솥 안의 수증기의 기압을 설정하면 단계별로 그 기압에 도달하면 수증기가 밖으로 나와서 더 이상 기압이 올라가지 않도록 유지해 줍니다. 대기압을 1기압이라고 하고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 적어 놓았..
프린터가 보통 A4 크기이기 때문에 컴퓨터에서 워드한 후 A4용지로 출력해서 B4용지로 확대 복사를 자주 합니다. 지난번 종이 규격에 대해 글을 쓰게 된 것도 복사를 하면서 그대로 확대하면 모양이 잘 나오는 것이 신기했기 때문입니다. A0, A4, B0, B4 - 종이 규격의 의미 복사할 때마다 A4와 B4를 많이 사용하는데 궁금해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신문기사나 여러 자료가 있네요. 자료를 모아서 다시 정리 해 보았습니다. 가로 세로비 원래크기를 반으로 잘라서 똑 chaedy.tistory.com A4와 B4의 면적과 길이 비율 또 한가지 이상한것이 이 때 확대비율이 항상 122%입니다. 먼저 A3 가로와 A4 세로의 길이가 같습니다. A3의 가로 길이는 A4가로 길이의 1.414배 입니다. B4의..
스킨을 새로 달고 html과 css를 모르지만 검색으로 따라서 수정하다보니 어떻게 구현되는지 느낌으로 알게 됩니다. 조금씩 수정해서 스킨이 바뀌니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그러다가 티스토리 관리자홈에서 사이드바를 열었더니 사이드바 목록의 제목들이 모두 없어져 버렸습니다. 이게 뭔일인가 싶어서 마우스 우클릭해서 변경할려고 해도 수정이 되지 않습니다. 한참 실갱이하다보니 원래대로 있던 코드(위)를 보기편하게 아래처럼 바꾼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눈치로 알게 된것이 사이에 적힌 것은 실행하는데는 영향을 주지 않고 주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 같아서 한개의 사이드바 모듈마다 주석이 제일 위에 있는 것이 보기 편할 것 같아 옮겼는데 위치가 달라지면 안되나 봅니다. 연습삼아 속의 이름을 다른 것으로 바꾸니 보여지는 홈에..
걷는 즐거움을 좀 더 느끼려고 자주 동해안을 걷습니다. 걷고 난 뒤 돌아오는 길에는 피곤해서 운전하기가 편치 않습니다. 공수래공수거님이 동해안에 기차를 타고 다녀오셨다는 얘기에 기차로 갈 수 있을까 시도해 보았습니다. 휴일이라 혹시 표가 없을지 몰라 미리 예매했습니다. 승차권예매에 들어가서 환승을 해서 장사까지 조회했습니다. 장사역이 바다에서 가깝다고 해서 장사역을 선택했습니다. 포항과 장사 두개를 모두 예매 클릭하면 결제가 나타나고 할인도 있네요. 차를 가지고 가는거보다 시간이 좀 덜 걸린 것 같습니다. 포항에 내려 커피 한잔 구입해서 동해선을 탈 시간이 됩니다. 장사역에는 기차길에서 내려오니 아무것도 없고 바로 도로가 나옵니다. 대합실도 없고 바로 밖이네요. 밖에는 헌화가를 그림으로 그려놓고 그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