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타고 영덕 오십천 따라 걷기 (동해선, 포항-영덕)

평소보다 조금 더 걷기 위해 동해안을 걷기로 하고 나섭니다.

 

동해선(포항-영덕)

 

기차예매 사이트에서 환승을 선택해서 영덕까지 검색하면 

ktx를 타고 포항에 내리면 10분~20분 간격으로 영덕가는 무궁화 호가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가면 운동을 과하게 해도 운전걱정이 없어 자주 이용합니다.

지금은 동해에서 강릉, 부산에서 영덕까지 있지만 신문을 보니 곧 영덕에서 삼척까지 완성된다고 합니다. 

동해선

앞으로 동해선으로 강릉까지 기차타고 갈 수 있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포항-월포-장사-영덕까지 구간에 무관하게 2600원입니다.

장사역과 월포역은 바다에서 500m정도라 걷기 쉽지만 강구역은 걸을 수는 있지만 2km가 넘습니다.

 

영덕 오십천

 

보통은 바다를 따라 걷고 싶어서 월포나 장사역에 내려서 걷습니다.

영덕역은 그림에는 바다옆이지만 역과 바다사이에 산들이 가로막혀 바다로 바로 갈 수는 없습니다.

 

영덕 강구

영덕역에서 내려 오십천을 따라 강구 바다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강구역에서 영덕역까지는 기차로 6.5km정도가 되네요.

 

오십천 데크

강을 따라 데크가 놓여 있기도하고 둑으로 자전거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30분쯤 걷고나니 강구항을 가리키는 반가운 팻말이 있습니다.

 

영덕읍과 강구 경계

유채꽃이 피어있는 오십천 너머에는 차들이 다니고 있는 7번 국도입니다.

그동안 무수히 다니던 국도에서 보지 못한 경치들이 보입니다.

 

오십천 너머로 보이는 7번 국도
오십천가의 유채꽃
오십천 자전거도로

 

바닷가도 좋지만 강 둑을 따라 걷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지칠 무렵 강 끄트머리에 강구항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십천에서 바라본 강구 다리
걷기앱

 

다리가 보이기 시작하자 걸음도 훨씬 가벼워 집니다.

 

강구항 다리

 

강구 다리 거의 부근

 

선박 조종 면허시험장

 

강구 다리까지 도착하니 6.4km입니다.

강구항에서 점심을 먹고 돌아다니다 강구역에 도착합니다. 

 

강구역
걷기앱

한번 쯤 걷기에 좋은 코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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