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조율의 원리

바이올린 연주를 보러가면 시작 전에 피아노 옆에서 조율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피아노 음을 기준으로 바이올린의 선의 팽팽한 정도를 조절해서 음을 맞춥니다.
피아노는 렌치를 돌리면서 줄의 장력(탱탱한 정도)를 조절합니다. 줄의 장력이 클수록 고음이 나는 것은 앞의 글에 적은 내용입니다.

조율

가끔은 절대음감이라고 소리만 듣고 조율하시는 분도 있지만 대부분 소리 굽쇠를 가지고 조율을 합니다.

파동의 합성

두 개의 파가 만나면 크기가 거의 그대로 합쳐집니다. 줄 양쪽 끝에 파동을 두개 만들어 놓으면 두 파가 만나는 점에서 그림처럼 합쳐 집니다.

파의 합성



맥놀이현상

20Hz인 파동은 1초에 20번을 커졌다가 작아지는 변화를 가진 소리입니다.

맥놀이


빨간색은 1초에 20번 파란색은 1초에 18번 진동하는 소리를 표시했고 두 소리를 더하면 아래 그림처럼 커졌다 작아졌다하는 소리가 됩니다.

맥놀이


18Hz 20Hz인 진동수인 소리를 합쳐서 들으면 다음 그림처럼 1초에 큰 소리가 두번 들리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맥놀이라고 두 진동수의 차이만큼 1초에 큰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피아노조율

피아노의 건반을 두드리면 망치가 선을 치면서 소리를 냅니다. 선과 연결된 나사를 조이면 더 고음이 됩니다.
 소리굽쇠
소리굽쇠는 진동수가 정해져 한가지 진동수의 소리만 나오도록 만들었습니다. (c,가운데 도) 440Hz의 진동수를 내는 소리입니다. 440Hz의 소리굽쇠를 두드리고 가운데 도 건반을 칩니다. 건반이 440Hz라면 맥놀이 소리가 나지 않고 크기가 일정한 소리가 납니다.
하지만 조율이 잘못 되었다면 맥놀이 음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1초에 3번 큰소리가 난다면 437Hz이거나 443Hz라고 추측할 수 있습니다.
조율하시는 분들이라면 높은지 낮은지 구분은 쉽게 하니까 더 높다면 443Hz이기 때문에 소리굽쇠 소리와 맥놀이 음이 들리지 않을 때까지 줄을 좀 더 느슨하게 풀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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