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거리가 풍성해지면서 행복해지기도 하지만 당뇨병이라는 새로운 고민거리가 생겼습니다. 당뇨병 혈액의 중요한 역할 중 한가지가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운송하는 것입니다.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의 양이 항상 일정한 것은 아닙니다. 너무 많으면 췌장에서 만들어진 인슐린이 혈당을 낮추고 너무 높으면 글루카곤이 혈당을 높혀서 몸이 편안한 상태가 되도록 유지해 줍니다. 몸의 대사조절이 안되거나 인슐린이 부족하면 혈액속에 있는 포도당이 많아지면 망막이나 신경, 신장에서 염증을 비롯해서 여러 합병증을 만들게 되어 위험한 상황이 생깁니다. 혈당의 정상 수치는 8시간 금식 후 100~125mg/dL, 포도당 섭취 후 2시간이 될 때 100~140mg/dL라고 합니다. mg/dL라는 단위는 milligram/decilit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