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아이들이 대학에 입학을 준비하면서 3월을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참 많은 고민을 같이 했습니다. 저 또한 아이들을 진학시키면서 많은 고민을 했었고 주변의 도움도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면 많은 고민에 비해 정확한 정보보다는 막연한 추측이나 주변의 말에 많이 흔들렸던 기억이 납니다. 확실하게 컨설팅해준다는 학원을 보면 입학 과정에 많은 도움을 주지만 학과를 결정하는 것은 거의 학생의 몫입니다. 수시나 정시가 다가오면 학교는 거의 결정할 수 있는데 학과를 정할 때 특히나 고민이 많았습니다. 예전처럼 영문학과 수학과처럼 학과 이름만 봐도 분명한 과도 있지만 너무나 생소한 학과가 많습니다. 어떤 대학교의 경우에서 인기가 없는 몇개 학과를 합쳐서 아주 요즘 추세에 맞는 멋진 이름으로 만들어 놓은 경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