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에서 종묘와 사직을 지켜야한다는 대사를 많이 들으면서 자랐습니다. 그래서 꼭 종묘에 가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종묘는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모시는 공간이라 신성한 분위기를 내기 위해 장식과 단청이 거의 없었지만 오히려 더 기품이 있었습니다. 입장료가 어른은 1000원인데 궁중문화축제기간이라 500원을 할인해서 입장했습니다. 평상시에는 정전에 시간을 정해서 입장해야 하는데 축제기간이라 자유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정전 입구에서 해설사를 만나서 설명을 들으니 재미도 있고 적을 거리도 풍부해졌습니다. 들어가는 길 입구에서 들어가는 길은 사진처럼 3개의 길로 나누어 놓았습니다. 가운데는 신향로라고해서 신이 가는 길이고 동쪽은 왕이 가는 길이고 서쪽은 세자가 가는 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