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는 언제나 설레임을 주는 도시입니다. 특별하게 코스를 정하지 않고 한 곳을 가더라도 볼 게 너무 많고 길에 나뒹구는 낙엽만 봐도 참 좋은 곳입니다. 얼마 전 구룡포에 다니러 가면서 문무대왕릉과 감은사지를 다녀왔습니다. 문무대왕릉 (대왕암, 수중왕릉) 신라의 삼국통일은 김유신과 김춘추의 큰 역할로 나중에 태종 무열왕이 된 김춘추가 왕 위에 있을 때 이루어졌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김유신의 누이인 태종무열왕의 왕비와 태종무열왕 사이에서 태어난 문무왕 때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문무왕은 자신이 죽고나면 화장해서 동해 바다에 묻어 달라고 합니다. 죽어서 용이 되어 왜구들의 괴롭힘으로부터 신라를 지키겠다는 이유라고 합니다. 대왕암이 실제 문무왕릉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고 합니다. 아주 예전에 문무왕릉을 탐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