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오후 6시쯤 밑술을 만들고 30시간 지난, 19일 12시쯤 덧술을 했습니다. 주로 아침 7시 반에서 8시 사이에 사진을 찍었습니다. 다른 글에서는 항아리 속의 온도를 품온이라고 하고 25도 부근을 맞추라고 합니다. 적어도 실내온도가 22도 부근이라야 하는데 경험삼아 6월의 술을 그대로 두고 보기로 했습니다. 낮의 실내온도가 25~27도 정도되는 부엌 귀퉁이 두었습니다. 2일째 21일 아침7시 30분, 2일째라고 해도 덧술한 지 만 하루에 8시간이 지났으니 32시간 정도 지났습니다. 뚜껑을 열면 사과향이 은은하게 나고 뽀글거리는 소리는 계속 나고 있습니다. 주걱을 넣으니 된 죽정도의 점도라서 잘 저어 집니다. 맛은 약간 신 맛의 쌀 죽 같은 느낌입니다. 3일째 위 쪽에 물이 조금 고여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