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학생때 망원경으로 별을 보는 것이 참 멋있게 느껴졌습니다. 모두 가벼운 취미로 잊어버렸지만 지인은 진짜 천문학자가 되어 보현사 천문대에서 밤낮없이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멀지않은 곳이니 한번쯤 다녀와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지난 여름에나 다녀왔습니다. 별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 있으면 다녀와 볼 만합니다. 우리나라에 수많은 천문대가 있지만 일반인 관람용이고 연구용으로는 소백산과 보현산 두 곳에 있는 천문대가 전부입니다. 보현산 천문대 망원경은 최근 사용하고 있는 만원권 뒷면에 그림이 있습니다. 보현산 천문대를 목적으로 가다보니 산으로 오르기 전에 보현산 천문 과학관이 보입니다. 산 정상에는 연구용 건물이 대부분이라 관람할 수 있는 시설은 거의 없습니다. 천문 과학관을 관람 신청해서 망원경이 있는 관측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