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중심잡는 방법을 지난번에 같이 알아보았습니다. 포크로 무게중심 잡기 하지만 외줄을 타는 사람은 아래로 처진 장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긴 장대를 들고 줄 위를 걷습니다. 무게중심이 줄 위에 있어서 가만히 있으면 어차피 떨어집니다. 긴 막대까지 들고 걸으면 균형을 잡기가 더 힘들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이 바로 외줄타기의 비밀입니다. 그냥 외줄 위를 걸을 때는 몸이 자꾸 한쪽으로 치우쳐 쉽게 떨어지지만 긴 막대를 들고 걸으면 그냥 몸으로만 외줄위를 걷다가 떨어질 때보다 떨어지는 속력가 느려져서 균형을 잡기 쉬워집니다. 회전 관성이 커진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성은 운동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는 특성입니다. 외부에서 힘이 작용하지 않는 한 정지한 물체는 계속 정지해 있으려 하고, 운동하던 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