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6코스 - 자리돔물회와 수리남 촬영지

선흘 곶자왈에 가기전 계획한 길입니다.  올레 코스를 모두 걷기에는 부담이 될 듯해서 올레 6코스의 일부인 보목항에서 서귀포 입구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지도의 왼쪽은 "수리남" 촬영을 했다는 허니문 하우스이고 오른쪽 표시는 보목항입니다.  

 

5월의 추천음식으로 제주의 자리돔 물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10월에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제주에 가면 한끼는 자리돔 물회를 먹습니다.

 

물회로 유명한 포항에서는 고추장 양념 베이스지만 제주 보목항의 자리돔 물회는 뼈째 썰어 넣은 자리돔에 된장을 푼 물을 사용하는데 갈때마다 먹고 싶은 묘한 맛입니다.

 

보목항을 중심으로 걷곤 합니다. 이번에도 서귀포 입구에서 보목항까지 걸어서 자리돔 물회를 먹고 허니문하우스 입구까지 돌아올 계획이었습니다.

 

허니문 하우스를 선택한 이유는 재미있게 보던 넷플릭스의 "수리남"을 촬영한 곳이 있다고 하니 왕복거리도 적당하고 점심까지 좋아하는 자리돔 물회를 먹을 수 있어 걷는 재미를 보탤 수 있는 코스라 정했습니다.

 

카페 허니문하우스 내부
허니문하우스 입구 주차장

 

걷기 시작도 하기 전에 너무 더워서 해안을 걷는 것을 포기했습니다. 다 걷고 나면 "걷기 좋은 바다길"로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보목항 일부만 걸었기 때문에 다음에 다 걷고나서 다시 적어볼게요.

 

제주에 가면 조금 추울 때는 올레길을 더울 때는 숲길을 걷고 있습니다. 제주는 그때 날씨마다 걷기 좋은 길이 많아서 자주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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