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임고서원 - 정몽주 선생을 모신 사당

가까운 곳에 있기에 가 보지 못한 곳이 영천 임고서원입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방문하기전 미리 책을 찾아보기도 하고 해설을 신청해서 듣곤 했는데 요즘은 그냥 네비만 켜서 그냥 가 봅니다. 그자리에서 궁금하면 검색도 해 보구요.

 

북영천 IC에너 내려 약 10km정도 위치에 있네요. 서원 건물만 생각하고 갔는데 영천시에서 한옥형태의 연수원도 만들어서

규모가 제법 큽니다.

 

임고서원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몽주 선생을 모신 사당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정몽주 선생을 생각하면 개성 부근의 사람일거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영천에서 태어나 자라신 분이라고 하네요.

 

영천 임고서원

 

영천임고서원

 

정몽주 선생을 모신 임고서원

 

임고서원 은행나무

 

임고서원 앞에는 선죽교와 같은 모양으로 만든 다리가 있습니다. 잠시 고려말을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임고서원 선죽교

 

가까운 곳에 정몽주선생의 생가가 있다는 것을 집에 돌아온 뒤 알게 되어 다음에 한번 더 가보기로 했습니다.

 

포은 단심로

 

임고서원 옆의 단심로를 걸을까 고민하다가 주변에 오리나 되는 숲이 있다고 해서 오리장림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원래는 숲이 우거져 있었지만 길이 새로 나면서 길가의 몇그루 나무만 있는 작은 숲이라 단심로를 걸을 걸 하는 후회를 잠깐 했습니다.

 

영천 오리장림

 

5분 정도 걸으니 끝인 숲을 뒤로하고 나왔습니다. 가까이 있는 자연산 매운탕집에 우연히 들렀다가 진짜 맛있는 매운탕을 먹어서 아쉬움을 달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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