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에어로졸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예전에 봄비가 내린 후 숲 속의 향기가 에어로졸 덕분이라는 기사를 떠 올리며 공부해 보았습니다. 에어로졸이란 에어로졸은 지구의 대기를 떠도는 아주 작은 크기(수 마이크로미터:백만분의 일미터)의 고체나 액체 알갱이라고 위키백과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의 물안개나 스모그등도 에어로졸이라고 합니다. 수증기(크기: 1나노미터 정도)는 물이 기체상태로 변한 것으로 에어로졸 크기의 천분의 일 정도 크기입니다. 에어로졸의 발생 이산화탄소가 물에 녹아있는 탄산음료를 컵에 부으면 기체는 갑자기 액체 밖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 기포가 갑자기 물 속에서 빠져나오면서 터지면서 주변의 작은 물입자를 만들어 공기 중으로 같이 빠져 나오게 됩니다. 이와 ..
한국 표준 과학 연구원에서는 단위를 새로 정하는 상세한 자료를 올려놓았습니다. 네가지 단위가 동시에 바뀌는 것은 지난번 글에 올려 놓았습니다. 2019/02/18 - [과학이야기] - 단위의 정의 표준연구원의 2018년 11월 16일 보도자료에 보면 키블저울을 사용해서 플랑크 상수를 측정한다는 방법으로 --기계적 일률(m·g·v)=전기적 일률(V2/R = c·f2·h)이 같다는 원리를 이용--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975년 영국의 브라이언 키블 박사가 제안한 방법입니다. 발표에서처럼 일률을 바로 측정한 것이 아닙니다. 통(파란색)속에만 자기장이 있습니다. 통속에 전선(빨간고리)이 있고 여기에 연결된 저울은 통 밖에 있습니다. 저울에 1kg을 올리면 저울은 아래로 힘을 받습니다. 자기장 속에 있는 고리에..
빛의 삼원색은 빨강(R), 녹색(G), 파랑(B)의 세가지 입니다. 보통 색깔과 빛깔을 혼용해 사용해도 무관하지만 혼합을 하면 전혀 다른 상황이 생깁니다. 빛은 더 밝아지고 색은 더 어두워집니다. 전자기파중 파장이 약 400nm부터 약 700nm 사이의 빛은 우리 눈의 원추 세포를 자극합니다. 그중 빨강, 파랑, 녹색 세가지색에 반응한다고 합니다. 빛이 눈에 들어오면 망막에 있는 원추세포에서 정보를 뇌로 보내면 우리가 느끼는 빛깔로 인식합니다. 그림에서처럼 650nm보다 긴 파장의 빛이 들어온다면 빨강으로 인식하고 570nm부근의 파장에서 녹색과 빨강이 같이 원추세포를 자극하기 때문에 우리는 노랑으로 지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가지 빛깔이 모두 원추세포에 도달하면 우리는 이것을 흰색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
베르누이 정리로 설명할 수 있는 재미있는 현상들이 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방정식을 어려워하시는 분이 많아서 미뤄놓고 있었는데 대충이라도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엄밀한 증명이나 유도를 다룬 자료는 워낙 많이 있으니 대충 살펴보겠습니다. 물체에 일을 해 주면 물체가 더 빨라지고 다시 말하면 물체의 운동에너지가 증가합니다.일=운동에너지 증가 일에는 중력이 한 일과 나머지 힘이 한 일을 모두 포함합니다.중력이 한 일 + 중력을 뺀 나머지 힘이 한 일 = 운동에너지 증가 중력이 한 일을 하면 위치에너지가 낮아집니다.위치에너지 감소 + 중력을 뺀 나머지 힘이 한 일 = 운동에너지 증가 중력을 뺀 나머지 힘이 한 일 = 운동에너지 증가 - 위치에너지 감소중력을 뺀 나머지 힘이 한 일 = 운동에너지 증가 + 위치에..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많은 표현들 중 엄밀하게 약속해야 하는 것이 아주 많습니다. 법률적인 단어도 그렇고 단위도 마찬가지 입니다. 고기를 살때 600그램이라고 구입했는데 양이 적으면 화가 나겠죠? 정밀해야만 하는 과학 기술에서는 훨씬 더 중요한 일입니다. 면적은 길이와 길이를 곱하면 되니 부피나 면적은 따로 약속할 필요가 없지만 길이는 약속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꼭 약속해야하는 단위는 7가지가 있습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자료 세계의 과학자들이 국제도량형총회라고 하는 모임에서 이런 약속을 정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단위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보도자료에 의하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2018년 국제도량형총회에서 이 단위를 새로 약속했습니다. 이번에 바뀌는 단위는 2019년 5월 20일 ..
분자들은 온도가 높을수록 분자들이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분자간의 거리가 멉니다. 온도가 내려가면 가까와져서 같은 부피에 더 많은 분자가 있게 되어 질량이 더 커집니다. 온도가 내려가면 밀도가 더 커진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밀도 : 일정한 부피에 대한 물질의 질량 거의 대부분의 물질은 온도가 내려가면서 운동을 적게 하게되고 한 분자가 차지하는 공간이 작아져서 밀도가 커집니다. 액체에서 고체가 될 때도 마찬가지로 분자사이의 거리가 더 가까와져 고체의 밀도가 큽니다. 하지만 물의 경우는 다릅니다. 물(왼쪽)과 얼음(오른쪽) 섭씨 4도보다 높을 때는 온도가 높으면 물분자가 운동이 활발해져서 다른 분자와 결합할 수 없을 정도로 움직입니다. 그래서 온도가 낮을수록 운동이 줄어들면서 밀도가 커집니다. 물분자의 ..
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부력이란 말을 아주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부력의 크기가 유체에 잠긴 물체의 부피에 해당하는 유체의 무게와 같다 이 말에 대해 좀 살펴보겠습니다. 대야에 담긴 물이 있습니다. 미세하게는 물분자들이 이동하기도 하겠지만 물 전체를 본다면 정지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처럼 생긴 물덩어리를 상상해 봅시다. 물 속에 정지해 있습니다. 그럼 물덩어리만 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가만히 공중에 떠 있지 않고 바닥으로 떨어지겠죠? 중력때문입니다. 물덩어리는 바깥의 물이 있거나 없거나 모두 지구로부터 중력 즉 무게만큼의 힘을 받습니다. 그럼 원래 물담긴 그릇으로 가보겠습니다. 물덩어리가 떨어지지 않고 그자리에 가만히 있는 이유를 생각해 봅시다. 두번째 그림과 다른 점은 주변에 물이 있고 없고의..